아빠의들 2016. 4. 8. 00:26

지난 3월 31에 토마토를 심었으니 벌써 1주일이 지났다.

며칠 안 지난 것 같은데 시간은 빠르다.

육묘장에서는 씨를 제 날짜에 파종했는데 내내 흐렸던 날씨 탓인지

모 상태가 좀 어린 듯 했지만 더 미룰 수도 없어 그냥 심었다.

모의 크기는 어린 듯 했지만 날짜는 채울만큼 채웠던 모여서 꽃을 부지런히 피워낸다

올해의 성장과정은 뭔가 또 다른 양상을 보인다.

 

매년 반복되는 준비 과정과 정식한 모습이다.

얼핏 보기엔 똑같은 내용이지만 나중에 비교할 때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그래도 블로그에 올리는 걸 생략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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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찍은 모습~

 

 

정식하고서 한장~

 

심은 준비를 다 해놓고서는 지온을 올리기 위해 적어도 며칠 이상은 하우스를 푹 닫아놓는다.

그 기간 동안의 최고 온도와 최저 온도이다.

 

 

심을 준비 과정에서는 물을 공급하는 점적 호스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이렇게 골을 타놓고 다듬어줘야 한다.

최대한 매끈하게 다듬어야 그만큼 물도 균등하게 공급된다.

 

퇴비를 트럭에 싣고 들어가 일정한 간격으로 떨어뜨려 놓는다.

그래야 하우스 전체에 고르게 퇴비를 살포한 효과로 이어진다.

사실 올해는 맘 먹고 볏짚을 넉넉하게 넣으려 했다.

예전 동네에 미리 얘기해서 볏짚도 맞춰놓았는데, 지난 가을 비오고 흐린 날이 많아 결국 볏짚을 걷지 못했다.

 

올해 신청한 퇴비를 받아놓은 모습.

 

 

 

심을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강아지가 둘 다 나에게 와서 있다가 낮잠을 자고 있다.

사진은 별 느낌이 없지만 저 순간 저 녀석들은 참 편하고 평화로운 낮잠을 자길래 폰을 꺼내 한장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