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부의땅/농부의땅 2009

정식, 아주심기

오늘, 4월 3일에 또한번 토마토를 심었다.

계절적으로 지금이야 적당히 좋지만 딸 때의 더위가 걱정이다.

올해는 시세가 또 어떨런지...

농사의 어려움 중 하나는몇 달 후에 결과를 알 수 있다는데 있다.

가격의 등락이 보통 10배가 왔다갔다하니 원~~~

오늘도 농사 짓느라 고생한다는 인사말을 들었지만,

난 농사를 짓는게 아니라 자영업자로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거다.

내 직장이고 내 일일 뿐이다...

심어놓은 모습.

날이 흐려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측면 개폐기를 최소한만 열어놓았다.


밤에 보온을 위해 터널 비닐을 덮어놓은 모습


터널 속...



준비과정...

이렇게 일단 두덕을 만들기 위해 골을 타고



두덕을 다듬고 물을 주기 위한 점적 호스를 설치한다.



점적호스는 이렇게 일정 간격으로 방울방울 물을 뱉어낸다.

줄줄 흐르는 식으로 물이 나오면 그자리에 스미지 않고 흘러내리게 되니...



두덕 위에 멀칭 비닐 씌우고,

강선 철사로 터널을 만들어 비닐을 씌워 준비 마무리.



심기 전날, 지온을 올려주기 위해 개폐기를 닫은 상태의 한낮 중 온도.



'농부의땅 > 농부의땅 2009'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묘  (0) 2009.04.20
휘바람새  (0) 2009.04.07
트랙터  (0) 2009.04.03
커피의 눈물  (0) 2009.03.09
600원의 웃음  (0) 2009.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