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땅/농부의땅 2005

[2005-12-14] 해질녘엔

아빠의들 2007. 5. 15. 23:02

가급적 해질녘엔 저녁을 먹으려 합니다.

컴컴한곳에서 밥을 먹으려면 왠지을씨년스럽게 느껴져서지요.

일찌감치 저녁을 먹고 오늘은 고개 넘어 다방엘 가서 커피를 한잔하고 왔습니다~ ^^;;

머~ 손님이래야 거의 다 동네 사람인 곳입니다.

커피값이 무려 1000원입니다.ㅋ~

해지고 어두어지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제가 농부가 되고 나서 가장 맘에 드는 점이기도 합니다. ^^;;

서울집엔 아마 지금도 무언가 일을 하고 있을 겝니다.

하다 못해 아이의 숙제라도... ㅡ,.ㅡ;;

이달 말께 새로 심을 준비를 하느라 여전히 바쁘지만

오늘 밤엔 조금 여유를 즐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