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땅/농부의땅 2010

눈이 와도 토마토 꽃은 피다.

아빠의들 2010. 1. 6. 21:41

이번 수도권의 눈은 기록적인가보다.

지인들은 눈 피해가 없는지 안부전화들 주는데 여긴 그리 많이 오질 않아 아무런 피해 없이 지나고 있다.

그나저나 계속되는 강추위에 난방연료비가 부담스럽다.

작년엔 덜 춥고 눈도별로 안왔는데 올해는 추운데다 눈까지 많이 와서 햇빛마저 인색하다.

오늘은 구름 사이의 햇살이 좋아 사진을 몇장 찍었다.

심은지 보름된 모습이기도 하다.





이렇게 구멍 틈 사이로 잡초들이 싹을 돋기 시작했다.

이놈들이 손가락 한두 마디 쯤으로 자라면 뽑아줘야 한다.

내가 무언갈 하면 쫄래쫄래 따라다니며 참견하는 덕에

이 커피란 놈도 꼭 찬조출연~ ^^
머~ 내가 잘 놀아주진 못하지만 그래도 한 식구인데...

그저께, 토마토가 자라면서 의지하게될 유인줄을 일단 1줄 설치해본 모습이다.

고정시설로 하자니 기존에 쓰던 걸 버리고 새로 해야해서 이 또한 큰 일거리이다.

이런저런 시설 마무리가 아직도 한참 남아있어서 이달 내내 꼼지락거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