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들 2007. 5. 18. 22:59

미처 알지도 못했던 또 하나의 고비를 넘겼다.

새로 확장한 하우스에 씌울 필름(비닐)을 몇 해 이상 쓸 거로 주문했는데

그 비닐의 광 투과량이 너무 좋아서문제가 발생한단다.

1중 하우스의 그상태로는

토마토가 다 타죽는다는 지적을 받고

대안을 찾긴 했지만

모르고 심었다면 큰일날 뻔 했다.

이렇게 하나 하나 새롭게 배워가는 길이 참 험난하다.

모르는 이는 한두번 해봤으니 이제 도사 다됐지 않았느냐고 말들 하지만

농사란 지을수록 어렵다는 말을 매번 실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