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들 2010. 6. 24. 23:12

어제 23일, 여름엔 토마토를 심지 않기로 작심했던 터라 메론을 심었다.

토마토엔 여름철 고온이 적합하지 않아 그만큼 애먹으며 키워야는데

수확할때엔 여름철 과일이 넘쳐나기 때문에 시세도 별로이다.

해서 그냥 시기에 맞는 작물로 메론을 심었다.

아마 내년에도 여름철엔 메론을 심게 될 것이다.

지난 겨울 동지날에 심었던 토마토 줄기를 치워낸 그 상태대로 메론을 심었다.

그러고보니 지난 21일이 '하지'였는데, 동지와 하지를 오가며 심게 됐다.

일단은 2개 동에 심었고, 나머지 2개 동엔 한 달 후 토마토를 심을 생각이다.

토마토는 가을에 일교차가 클 때에수확하려는 계획이다.

사실 일교차가 큰 시기엔 토마토가 갈라지는 현상이 심한데

그것만 극복하면 매력있는 작기라 시험적인 성격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