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들 2007. 8. 6. 23:12

작물은 농부의 발자욱 소리를 듣고 큰다더군요.

지난 주말을 참 빠듯하게 보냈습니다.

토욜, 분당에 마눌을 픽업하러 다녀오는데

휴가철 밀리는 차량에 죙일 운전해야 했습니다. ㅠㅠ

원래 분당의 '코리아디자인센터'에 가서

딸아이 출품 낙선작 찾아오려 갔던 것인데 그게 특선이랍니다. 헐~

마눌이 명단확인하는데 착오가 있어서

결국 일 못하고 종일 운전만 하고 만 것이지요.

그렇게 헛걸음 했어도 짜증 안내는 서방이 미더웠던 모양입니다.

일요일열심히 일을 거들어주고 올라갔습니다.

새집에 새로 심은 톰토를 키우기 위해 지주대 세우고

윗줄 걸고는 포기마다의 유인줄 늘어뜨려야 합니다.

윗줄 걸고 유인줄 늘어뜨리는 걸 꼬박 거들어 주고 갔지요.

그 결과 일하는 아줌니들은 집게 물리는 걸 마칠 수 있었구요.

이 사진처럼 말이지요.


 

지난 7월 14일 심었던 녀석들이 이런 모습으로 커 있습니다.

벌써 몇 알씩 토마토를 매달고 있네요.

ㅋ~ 집게도 새거라 먼지도 없이 깨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