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부의땅/농부의땅 2005

[2005-05-12] OOO씨~

난 어디 나서는 걸 싫어하는 터라

누군가 내 이름을 알아주는 것이 달갑지 않았다.

오늘은 농협 농자재 부서에 들렀다.

많은 사람 중 하나일텐데도 대뜸 이름을 불러준다.

아버지께서 오랜 동안 농협 조합원이었던 점도 작용했겠지만

얼마전 아버지께서 들러 일보시던 얘기까지 한다.

오래도록 조합원이셨던 아버지야

여러 담당자 및 조합장까지도 다들 잘 아시던 터,

조합원 자격도 승계 받은 내가 역할을 해주어야 할게다.

일을 하자면 어차피 얼굴을 볼 사람들인데

나를 알아주니 편할테다~

'농부의땅 > 농부의땅 2005'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5-05-16] 개구리 소리  (0) 2007.05.14
[2005-05-14] 수면 습관  (0) 2007.05.14
[2005-05-10] 하우스 변화 과정 - 1  (0) 2007.05.14
[2005-05-10] 별은 총총  (0) 2007.05.13
[2005-05-09] 토마토 만진 손의 모습  (0) 2007.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