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수확작업을 하지 않는다.
물론 주중에도 수확하지 않는 날이 있긴 한데도
내일은 토요일이란 생각에선지 유달리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
그래도
내일은나름대로 더 많은일을 해야한다. ㅠㅠ
새로 심은 어린 토마토를 위해 500개의 지지대 말뚝 박고, 줄도 매고,
잠시라도 해가 들면 수정도 시켜야하고...
그외 시내 나가 살림도 사야하고...
그러고 보니 올해도 절반이 지났다...
요즘 이 동네엔 농활 나온 대학생들이 눈에 띈다.
지나면서 보면 논에서 피(잡초)를 뽑는 모습도 보이고...
엊그제 수요일엔 나도 5명의 인원을 배정 받아서짭잘하게 일을 했었다.
지금 수확하는 녀석들의 상단줄에 고정 집게를 물어주고,
새로 심은 녀석들 하우스에서 지지대 말뚝 나르고,
또.. 1개동 약 1400포기에 대해 곁순치기 작업을 하고... ^^;;
오늘은 주말이라고 동네 주민들이 저녁을 대접한 모양이다.
난 싸부네 가느라 참여 못했지만...
생각해보니 오늘 새벽(아침?)엔 청주의 교회엘 다녀왔다.
저번 바자회 행사때 반응이 좋아 다시 한 번 더 하자는 요청에 따라
100상자를 갖다주고 왔다.
처음 하게된 동기도 먹어본 관련자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지만
역시나 맛과 품질의 경쟁이다...!
(애고 졸려라~ 세탁기는 지가 아라서 꺼지겠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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