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모기는 특성이 서울과는 다른 듯 싶다.
서울에선 조용히 숨어있다가 컴컴해져서야 앵앵~ 거리며 다가드는데
이곳에선 그냥 목표만 있다 싶으면 때와 장소를 안 가리고
주둥이 앞세운채 가미가제 처럼 돌진하는 듯 하다.
날아드는 것이 보인다 싶으면 여지없이 즉각 따끔하다.
어떤 때 보면 살갗에 피방울까지 만들어 놓고 도망간다.
한번은 나란히 2방울... ㅠㅠ
게다가 이놈들은 살살 흔들어서는 도망가지도 않는다.
하여간 이곳 모기들은 참 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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