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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땅/농부의땅 2005

[2005-07-21] 38도

38도.

오늘 낮 하우스 작업장 안의 온도이다.

한낮엔 일이고 뭐고 더위를 피하는 게 상책.

이젠 슬슬 하우스 안에 들어가야 할 시간이 됐다.

하긴 한창 더울 땐 근처 면소재지 다방에서 죽치고 있었다.

놀라운 건, 커피 한 잔 값이 1,000원~ ^^;;

제일 먼저 2월에 심었던 녀석들은 벌써 정리되고

모레 쯤 새로 심을 준비 마무리를 해야한다.

3월에 심었던 녀석들도 이번 일요일 쯤 마지막 수확을 하게 될테고...

시간은 참 빠르게도 벌써 한 바퀴가 돌았다.

날은 덥고, 다음 작 준비 때문에 마냥 늘어질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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