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예정대로 약 8,000포기의 토마토를 심었습니다.
그 후로 며칠간 정신 없이 지나갔던 터라 사진도 못올리고... -.-;;
무척이나 따갑던 햇살이 내리쬐는 하우스 안에서
6분의 아줌니들(실은 60대 분들... -.-;;)께서 수고하셨지요.
요즈음 이 지역을 어수선하게 하는 면세유 감사 때문에농협에서의 호출...
바쁜 짬에 부랴부랴 다녀와 아줌니들 귀가시켜 드리고
새 하우스와 연결될 시설 때문에 친구 녀석 들러주어서 컴컴해서 까지 준비작업~
겨우 씻고선 골아떨어지고...
화요일아침,엊저녁 준비한 150미터의 랜(LAN)선 늘어뜨리고.
11시를 넘어서니 하우스 안의 온도는 40도를 오르락 내리락...
더위에 무사히 버텨주는 토마토들 확인하고는 피난~
서울에서 부음 연락이 오고...
서둘러 이발하고 들어와 일찍 준비해 올라가려했는데 손님~
농촌공사 다니는 지인께서 본가에 들렀다 올라가는 길에 들러서 저녁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
느즈막히 올라간 상가집에서 하여간 오랫만에 만난 지인들과 많은 이야길 나누고서
새벽녁에 서울집에 가서는 골아떨어지고~
딸아이 중학교 교복입고 등교하는 모습을 처음보는 것이 잠결에서였다.
제 엄마 말이 중1 딸아이가 사춘기라던데...
(일단 생략... 참 정신 없이 돌아간 며칠이었는데 마저 이으려나. 사진도 낼 올리고 일단 좀 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