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땅/농부의땅 2014

관수 및 전기 배관

아빠의들 2014. 1. 3. 00:01

하우스를 지으며 새로 2개소의 지하수를 팠고, 그것을 연결한 농수관 배관 사진이다.

동네가 수량이 많지 않아 각각 40mm 농수관으로 연결하기 시작해서

중간에서 50mm 관 하나로 합쳐서 사용토록 했다.

각각의 샘에서 부터 15mm짜리 지온관도 2가닥씩 같이 묻어

한 가닥엔 펌프를 돌릴 전원선을 속에 넣어 연결했고, 하나는 생활용수로 사용하게 될 경우를 대비했다.

 

사진을 폰에서 컴으로 옮기며 보니, 전기선을 묻은 사진이 없다.

분명 찍었을텐데... 안 찍었나??? ㅠㅠ

하여간 전주에서 배전함 위치로 직선이고, 펌프용 전기선도 합류점에서 따라와 배전함까지 함께 묻었다. 

이 전기선은 한 50Cm 정도 깊이로 묻어서 장비가 손대지 않는한 건드려지는 일은 없을게다.

물론, 전기 배선용 주름관에 넣어서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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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판 샘은 하우스를 지을 배수로를 파며 일단 농수관을 하나 묻었는데  

2가닥의 지온관을 같이 묻기 위해 다시 파고 있다.

이게 그 시간 만큼의 비용이 이중지출이긴 하지만 이참에 해놓지 않으면 내내 거슬리고 불편한지라 재작업 중이다.  

 

 

작업장으로의 진입점을 달리해서 일단 다시 40mm 주 농수관과 2가닥의 15mm 지온관을 같이 묻고

 

나중에 판 샘이지만, 용도상 1번샘이라 칭하는 쪽으로 땅을 파 나간다.

 

1번 샘에도 주 농수관과 2가닥의 지온관을 같이 묻는다. 하나의 지온관엔 전원선이 보인다.

현재 포크레인 앞 중간 위치에 가로지르는 농수관은 옛날에 동네에서 사용하기 위해

동네 위쪽 계곡의 자연샘에서부터 연결한 것인데, 밭을 가로질러 가기에 평탄작업을 하며 다시 묻은 것이다.  

 

작업장 내부의 배관. (포크레인이 하우스로 들어오기 위해 문 위치의 땅을 약 40Cm가량 파고서 들어왔다) 

1,2번 샘에서 묻어온 40mm 농수관이 저 위치에서 50mm 관으로 합쳐서 사용토록 했다.

먼저 조립해 놓은 분기점을 연결하고 보니 너무 가운데로 나온 위치라 뒤쪽을 조금 파달라고 했다. 

 

이렇게 'ㄱ'자를 2개 써서 벽쪽으로 위치를 조정하고,

필요하면 임시 생활용수로도 쓰려고 모아진 관에서 별도로 15mm 지온관을 하나 더 따냈다. 

 

첫번째 밸브에 연결한 수막용 배관.

작업장 내부라 얼지는 않을테니 차가 다녀도 지장 받지 않을 정도로만 곡괭이와 삽으로 파서 얕게 묻고.. 

 

 

세번째 밸브는 작물 관비용 물탱크로 이어지도록 배관한 것.

야간작업을 하고 찍은 사진이라 색감이...

 

 

향후 작물에 물을 공급할 펌프가 놓일 위치를 감안해 농수관을 빼놓았고,

가운데의 2번째 밸브는 그 중간에 연결해서 비료물이 아닌 지하수를 직접 사용할 경우를 대비했다.

 

 

(2014.01.08 추가) 작물에 물을 주기 위해 작업장에서 각 동으로 들어가는 배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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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레인이 배관 작업하고 땅도 좀 고르고 나간 모습과

바깥의 1,2번 샘에 작업한 것도 잘 고르고 마무리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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