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70115] 무등산 올 들어 벌써 2회의 계룡산행에 이어 15일엔 무등산엘 다녀왔다. 13일 계룡산에 갔을 때 아내와 카톡을 하며 무등산행을 결정했다. 아내는 가끔 따라가는 산악회에서 가는데 끼었다. 대절 버스의 이동 경로 중간인 정안 휴게소에서 승하차를 하면서 편안히 다녀왔다. 계룡산 탐방로 중 가보고 싶었던 코스를 다 돌았던 끝에 무등산까지 다녀오니 산에 대한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된 듯 하다. 가기 전날 검색해보니 서석대가 1122미터라는 산행기를 보았다. 800고지 이상의 지역에는 상고대가 핀다는 산행기를 보며 기대했었는데 역시나 약간의 눈과 함께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원효사 주차장에서 서석대로 곧바로 이어지는 옛길2구간 길을 왕복했다. 이틀 전 계룡산을 다녀왔던 뒤라 비교가 되는데 상대적으로 계룡산.. 더보기 [20170113] 계룡산, 지석골 지난 13일엔 일주일 만에 다시 계룡산을 찾았다. 그로해서 계룡산 탐방로 중에 가보고 싶었던 코스를 완성했다. 작년에 계룡산을 5번 갔는데 신원사, 갑사, 상신지구 방면으로 다녔고 올 들어 동학사 방면으로 가보고 싶었던 병사골과 지석골을 마무리 했다. 가보고 싶었던 코스를 다 돌았다고는 하지만 올해도 내키는 대로 계룡산행은 반복될 것이다. 산은 계절에 따라서 수시로 다른 모습으로 나를 반겨줄 테니 말이다. 하우스에서 내다보니 일기예보처럼 눈이 온다. 흩날리는 눈을 보고 살짝 갈등을 했다만 마음 다잡고 길을 나섰다. 그런 날일수록 포기했으면 종일 장판 무늬 놀이나 했을 텐데 처음 나서기가 망설여져서 그렇지 일단 시작하면 오길 잘했단 생각을 하게 된다. 쌓인 눈길 산행과 눈 오는 길 산행의 맛은 또 다르지 .. 더보기 [20170105] 계룡산 병사골 농부이지만 농한기엔 한량이나 다름 없다. 작년에는 총 5번 계룡산을 다녀왔는데 올해는 벌써 2번을 갔다왔다.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집에 며칠 다녀와서는 새해맞이로 한번 갔었고, 그때 좀 아쉬움이 남아 일주일 쯤 후에 다시 한 번 갔었다. 이로써 계룡산 탐방로 중에 가보고 싶은 코스를 다 돌았다. 집에서 가기엔 갑사로 가는 것이 거리도 가깝고 계룡산의 백미랄 수 있는 '자연성릉' 코스를 돌기 좋다. 다만 구경하지도 않는 갑사 때문에 입장료(관람료) 3000원을 내는 것이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든다. 이건 뭐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얘기로 산적에게 통행료 뺏기는 것도 아니고... 매표소에서 물어보니 입장료 받는 것은 공주시나 갑사는 무관하고 총단(?)에서 하는 거란다. 반대쪽 동학사를 거치는 탐방로도 그런 입장..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153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