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라는 게 그저 자기 먹고사는 거라면 별 거 아니겠지만
특수작물을 한다하면 상황은 달라지네요.
(여기서 특수작물이란 하우스 재배를 말하구요.)
하우스를 한다는 건, 크게 두 가지.
난방을 하지 않는 경우와 하는 경우로 볼 수 있고,
난방을 하기 위해선 적어도 3중 하우스 설비가 되어야 하고
물론 난방 설비도 갖추어야 하고...
12월 중 심는 본격 겨울 농사를 짓기 위해
올 가을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 구입한 온풍기만도 천마넌... ㅡ,.ㅡ;;
현재 2중에서 3중도 넣어야 하고
작업장도 2중으로 해서 보온덮개 씌워야하고...
이러면 내년엔 큰 추가 설비가 없을테지요만
올해는 설비 투자로 손에 남는게 없어서
가끔씩은 지치는 느낌도 듭니다.
그래도... 다가올 봄을 생각하며 용기백배 하고 있습니당~
빠샤~!!!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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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o 빵가웠으이~~~
그저 얼굴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큰 선물!
오히려 먼길 찾아온 사람들에게 보답할만 게 변변치 않아서 내 맘이 서운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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