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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땅/농부의땅 2007

내일의 해

보통의 때 처럼 보름만에 식구가 다녀갔다.

그 보름이 내게는 참으로 긴 시간이었다.

폭락세를 보인 시세는 출하 작업비 이하였던 터라

지극한 의욕저하의 슬럼프에 빠져있었다.

그러한 나를 아내가일으켜 세워놓고 갔다.

'패했을 때 더 많은 걸 배운다'더니

이번 작기의실패를 통해 참으로 많은 걸 깨닫고 배웠다.

이제 마음 추스리고

내일 뜰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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