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이미숙의 '저녁 6시 이후'란 시낭송을 종종 듣곤 했던 기억이 난다.)
이제 8시면 어둡습니다.
밤이 길어지기 시작하는데
거의 무의미하게 컴 앞에 앉아있기보단 뭔가를 해야겠습니다.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농사 관련 외, 이렇게 농사일을 하니 써먹을지 몰라도 영어공부도 좀 하고
몸관리 차원에서라도, 내려와 몇년이 지나도록 트렁크 안에 묵혀있는 인라인도 좀 타고...
오늘은 구름 많은 날이어서 일할만 했습니다.
덕분에습관처럼 자던 낮잠도 생략한 채 땀 뻘뻘... -.-;;
이정도면 골아떨어질만 한데도 맹숭맹숭해캔맥주를 떠올렸습니다.
지지난번 와프 왔을 때 사놓았다 처박아두었던 것인데
이렇게 써먹을 때가 있네요~
혼자인 시간 중으로는 참 오랫만에 마셔보는 캔맥주 한개입니다.
마침, 안주로 과자도 있고~~~
이제 취기가 올라 잠에 빠져들면 해피한 밤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