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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땅/농부의땅 2011

새해 첫날, 신원사엔 얼음나무가 있었다.

새해를 맞이해서 아내와 딸아이가 내려온 김에

따듯한 햇살이 좋아 바람도 쐴 겸 신원사엘 갔다.

지난 번 크리스마스 때 서울집에 갔을 때 아이에게 잔소리 좀 했던 여파가 남아

아이는 아빠를 봐도 입이 삐죽 내민채 기분을 풀지 않더니

신원사에 가서 쌓인 눈으로 눈싸움 비슷하게 장난을 치더니 자연스레 기분도 풀어지고...

하는 양을 보면 여전히 어린 아이에 불과한데 내가 너무 어른스런 걸 기대하는지도 모르겠다.

 

웬지 갑사는 잘 안가게 된다.

신원사의 대웅전에 가서는 절도 하고...

대웅전 현판이며,그 옆의 헐벗은 나무며, 그 앞의 탑...

 





 

대웅전 처마 끝에서 눈이 녹아떨어지는 물이 나무에 묻은 채 얼어 멋진 얼음나무가 되었다.

그냥 비상용으로 갖고있는똑딱이 디카의 LCD창으론 제대로 확인할 수 없어

대충 감으로 찍었더니 맘에 들게 제대로 찍힌 게 없다. ㅠㅠ

 










 

 

이왕에 사진 올리는 김에, 오늘의 하우스 내부 모습.

저렇게 볏짚을 넣고 그외 소정의 비료 성분이며 미생물 제재도 뿌려주고

다시 로터리를 쳐서 뒤섞어주게 된다...

볏짚을 넣는이유는 유기질 공급의 목적보단 땅을 부드럽게 하기 위함이 더 크단다.

그래야 뿌리가 왕성하게 뻗어나가고 작물이 튼튼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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