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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땅/농부의땅 2007

피곤할 땐 휴게소엘 간다.

오늘은... 구름 속의 해가 기울어갈 무렵부터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구름이 해를 가려 뜨겁지는 않았지만 후덥지근한 날씨.

요 며칠 째 해가 오락가락하며 후덥지근해서는

땀을 많이 흘렸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다보면 무척이나 지치고 피곤합니다.

오전 중지친 몸을 쉬이느라 점심 땐 잠시 눈을 붙이곤 합니다.

보통은 30분이나1시간의 알람을 맞춰놓고 눈을 감습니다만

어떤 땐 전화에 10분이나 잘까...?

오늘은... 어둑할 무렵까지 새로 심을 하우스의 두덕 평탄 작업을 하느라

역시나 땀을 많이 흘려 지친 날이었습니다.

겨우 씻고는 입맛이 없어 가까운 휴게소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이런 날엔...

내일은 아줌니들 불러 일을 할 예정이라

참거리로 순대국밥 한 냄비 사올 겸

피곤한 몸을 이끌고 빗길을 다녀왔습니다.

이젠 지친 몸을 뉘여야겠습니다.

거의 한달 전에 심은 토마토에 알이 맺혀 커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그걸 올릴 여유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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