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공부 못하는 녀석들이 나머지 공부한다더니
꼭~ 그 짝입니다. ㅡ,.ㅡ
서투른 초보농부 입장에다
워낙꼼꼼이(?)해야 하는 스타일이라
(실은, 한 번 해놓으면 어지간해선 신경 안써도 좋을만큼 해야 맘이 놓인다는...)
일 진척이 안 나갑니다.
가끔 그러했듯, 약간의 늦은 시간까지 불을 켜 놓고 일을 했습니다만
왠지 익숙한 분위기 입니다.
컴 일을 하던 월급쟁이 시절
늦게 까지 야간작업을 하던 습성이 남아서 일까요?
하여간 오늘은 약간의 눈이 덮여서 덜 추운 저녁이라
늦게 까지 일하고 씻기 까지 했습니다.
따듯한 방바닥에 엎드려 컴을 보며
과자를 한 입 베어뭅니다.
ㅋ~ 왠 과자냐구요?
술 거의 안 먹는 편이다 보니
가끔은 입에 까까가 댕깁니다요~ ^^*
이래저래 해피한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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