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힘들면 귀농하는 숫자가 늘어난다고 한다.
각자의 사연과 목적을 가지고 본인이 선택하고 결정할 부분이지만
한가지 말하고 싶은 것이있어 잠시 키보드를 잡았다.
귀농을 하려는 사람치고 대부분은 경제적으로 힘들어진 경우라 생각한다.
여유가 있어 전원생활을 전제로 도시를 벗어나는 사람은 '귀농'보다는 '귀촌'의 개념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최근엔 오랜 계획을 세워 귀농하는 경우도 많이 보는데
대개는[직장생활-사업실패-귀농]의 형태가 주를 이루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사업이 잘나가거나열심히 하고 있는 과정에선 굳이 귀농을 하려 하지 않을테니까 말이다.
하여간 이런 문제는 이 글의 주제와는 다른 얘기이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따로 다루던지 하고... -.-;;
종종은 수도권 거주하다 귀농한 경우 중에 강원도 깊은 산골이나
참 멀다 싶은 경남지방으로 이주했단 얘길 접하게 되는데,
귀농은 도시생활과의 단절을 의미하진 않는다는 걸 일깨워주고 싶다.
귀농을 했다해도 때때로 자신이 살아오고 많은 연고가 있는 곳을 가볼 일들이 생기기 마련이거니와
오랜 도시 생활의 습성을 일순간에 뒤바꾼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오지일수록 농사를 짓기 위한 인프라도 뒤떨어져 있고 정서적 격차도 그만큼 더 커서
2중3중의 애로사항을 겪어야 하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얘기해서...예를 들어 서울 살던 이의 귀농 대상지라면
중부권 소도시의 외곽 농촌 지역이면 적당하단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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