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은 농부의 발자욱 소리를 듣고 큰다더군요.
지난 주말을 참 빠듯하게 보냈습니다.
토욜, 분당에 마눌을 픽업하러 다녀오는데
휴가철 밀리는 차량에 죙일 운전해야 했습니다. ㅠㅠ
원래 분당의 '코리아디자인센터'에 가서
딸아이 출품 낙선작 찾아오려 갔던 것인데 그게 특선이랍니다. 헐~
마눌이 명단확인하는데 착오가 있어서
결국 일 못하고 종일 운전만 하고 만 것이지요.
그렇게 헛걸음 했어도 짜증 안내는 서방이 미더웠던 모양입니다.
일요일열심히 일을 거들어주고 올라갔습니다.
새집에 새로 심은 톰토를 키우기 위해 지주대 세우고
윗줄 걸고는 포기마다의 유인줄 늘어뜨려야 합니다.
윗줄 걸고 유인줄 늘어뜨리는 걸 꼬박 거들어 주고 갔지요.
그 결과 일하는 아줌니들은 집게 물리는 걸 마칠 수 있었구요.
이 사진처럼 말이지요.
지난 7월 14일 심었던 녀석들이 이런 모습으로 커 있습니다.
벌써 몇 알씩 토마토를 매달고 있네요.
ㅋ~ 집게도 새거라 먼지도 없이 깨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