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동지날에 심었던 톰토를 새해 첫날 첫 수정을 시켰었다.
오늘 2차로 수정을 시키다보니 꽃받침 밑부분이 볼록하니
열매를 키우기 시작하는 것들이 종종 눈에 띈다.
그중에서도확연히 눈에 들어오는 녀석이 있길래 볼 것도 없이 따냈다.
대개 첫 꽃은 불량과일 가능성이 크거니와 일견 보기에도 불량스러워(?)보였다.
여름 같으면 벌써 열매의 모양을 갖출 만큼 컸을텐데
눈 많은 겨울철에 햇빛이 부족해 성장이 확실히 느리다.
열린 숫자가 많을땐 못난 놈 위주로 솎아주어야 하기도 하고...
오늘은꼭 하나를 따냈지만 커가면서 많이 따내게 될 것이다.
인증샷~!
저 배꼽 부위가 점 하나로 매끄러운 모양이어야는데
애초 저렇게 생긴채 크면 상품성은 "0"이다.
'농부의땅 > 농부의땅 20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인줄 매기 (1) | 2010.01.25 |
---|---|
무척 추웠던 끝에 (0) | 2010.01.14 |
개미의 반지 (0) | 2010.01.10 |
눈이 와도 토마토 꽃은 피다. (2) | 2010.01.06 |
2009.12.31 눈 오다 (2) | 2010.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