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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땅/농부의땅 2012

베어낼 은행나무들

하우스를 지으려는 땅에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다.

엄니 아버지께서 심으실 당시만 해도 은행도 시세가 있어서,

크게 손도 안가니 나중에 우리보고 수확해서 수입 삼으란 생각으로 심으셨다는 것들이다.

애초엔 전체 면적에 심어져 있던 것을 그나마 가운데는 베어낸 것인데

둑이며 가장자리 면적에 심어져 있는 것도 다 베어내 이번 겨울 엄니의 사랑채를 덥혀줄 화목으로 쓰려한다.

팔아보려도 해봤지만 접목한 이런 암놈 은행나무는 조경수로는 적합하지 않다하고,

누가 캐간다면 무상증여의 뜻도 있다만 경비를 생각하면 그럴 사람은 없을 듯하다.

 

여러 차례에 걸쳐 찍힌 것들이지만, 스마트폰의 메모리 정리 차원에서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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